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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로서의한국어학]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면서 수강한 후기

김*희      조회:794

대학을 다니다가 학업을 중단하고 직장에 다닌지 20여년이 흘렀습니다.

못 마친 학업으로 회사에서 유학이나 각종 파견신청시 불이익이 꽤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어가 국내외에서 부상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전망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영어를 계속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일이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가르치는 일이 제 적성에 맞기 때문에  수강을 해놓으면 학위도 취득하고, 자격증도 딸 수있다는 생각에 앞뒤 생각하지 않고 수강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뉴엠은 수강료가 타 교육원 대비 가장 경제적이어서 메리트로 다가왔고 수강신청 1위 기관이어서 믿음이 갔습니다. 그래서 몇군데 알아보고는 뉴엠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처음 학기를 수강하게 되었고 8과목이 열렸습니다. 처음엔 사이버강의라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결코 만만하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일하면서 애들 돌보면서 강의까지 들으며 하려니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열심히 꼼꼼하게 하려고 하면 진도율을 따라가기 힘들었고, 그렇다고 진도율만 챙기면 강의를 소홀히 하게 되니,, 평소에 타협을 모르는 저는 너무 힘들어서 담당 선생님께 과정 개수를 조정해주실 수 없냐고 문의까지 했었습니다

의견제시, 토론, 중간고사, 기말고사, 과제제출... 그리고 동영상강의까지.. 어떻게 수행을 했는지 바쁜 와중에도 달리는 말에 박차를 가하듯이 열심히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한국어 교사가 되어 강단에 서서 강의하는 제 자신을 상상하며 마음을 다독였습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분명히 보람있는 과정이 될것이라고 되뇌었습니다.


처음에는 1주마다 열리는 강좌 수강인정이 2주간인지 모르고 넋놓고 있다가 3~4과목의 1주차시를 모두 놓치는 과오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의견제시, 토론, 과제 등에서 성실하게 임하려고 노력했고, 최종 평가시 8과목중 7과목을 모두 A를 받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진도율만 다 챙겼더라도 모두 A를 받을 수 있었을거라 생각하니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수강율이 일단은 가장 중요하므로 모두 100프로를 채우시는 것은 중요합니다. 

과목처음에 열리는 퀴즈는 가급적 정답을 맞춰야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교재를 펴놓고 다시한번 복습을 하면서 문제를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수강후에 나오는 의견제시는 정답이 틀리더라도 본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제는 강의 개강하면 처음에 미리 확인하여서 미리미리 준비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많은 과목을 한번에 과제를 작성하는것이 가장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토론도 틈틈이 들어가서 미리미리 작성을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성실하게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은 오픈북이 가능하지만, 시간제약도 있고 해서, 매 강의를 충실히 들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일단 강의를 열심히 들으시는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한학기를 끝냈고, 전 이제 2번째 학기를 진행중에 있는데 과목들을 충실히 듣고 싶은 생각에 일단 과목수를 6개로 조정을 했습니다. 일단 과목수가 줄어드니 수강 부담은 많이 줄었구요, 현재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한국어교원자격 준비하시는 분들께 제 후기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모두 열심히 하셔서 모두들  좋은 결실 거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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